윤숙! 2013. 11. 4. 18:49

 찔레꽃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 주던 못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그리운 시절아

 yoon.s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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