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방
흘러간옛가요
윤숙!
2013. 4. 16. 15:05
1.추억의 소야곡 / 고봉산 다시 한번 그 얼골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 달이 밝혀 주는 이 창가에서 이 밤도 너를 찾는 이 밤도 너를 찾는 노래 부른다 다시 못올 옛사랑이 안타까워라 못생긴 내 마음만 원망하건 그래도 못 - 잊어서 이 한밤에도 그 이름 불러보는 그 이름 불러보는 서글픈 밤아 바람 결에 너의 소식 전해 들으며 행복을 비는 마음 애달프고나 불러도 대답 없는 흘러간 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 슬프다
2.해운대 엘래지 .1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히 그때 그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 운다 2.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는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번 또 다시 만날 길이 없다면 못난 미련을 던져버리자 저 바다 멀리 멀리 3. 울던 물새도 어데로 가고 조각달도 기울고 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 나도 가련다 떠나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있거라
3.비내리는 고모령 1.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오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웁고나 2.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 3. 눈물어린 인생고개 몇 고개이더냐 장명등이 깜박이는 주막집에서 손바닥에 서린 하소 적어가면서 오늘밤도 불러본다 망향의 노래
4.애수의 소야곡 / 남인수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 만은 /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고 /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 만은 구슬픈 이네 가슴 달랠 길 없고 /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5.청춘고백 헤여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겨드는 모를것 이내 마음 죄없는 그사람 울려놓고 본채만채 왜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6.나는울었네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달이 날 속일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룻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소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 강물도 흘러 가서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던 그대는 어디가고 나만 홀로 이밤을 새워 울어 보련다 쓸쓸한 밤 야속한 님아
7.울어라 키타줄 낯설은 타향땅에 그날밤 그처녀가 왠일인지 나를 나를 못잊게 하네 기타줄에 실은사랑 뜨네기사랑 울어라 추억에 나에 기타여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기타줄에 실은신세 유랑몇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에 기타여
8.하롯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이밤을 세우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말 없이 헤어지던 아 ~ ~ 하룻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 안고 애타는 심정 이밤도 못잊어 거리를 헤매며 눈물을 벗을 삼고 아 ~ ~ 하룻밤 풋사랑
9.잘있거라황진이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두고 이제 가면 언제 오리 머나먼 황천길을 서화담 그리운 님 저승 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 손아 묵화쥐고 글을짓든 황진이 내 사랑아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두고 살아 생전 맺지 못할 기구한 운명인가 꽃피고 새가 울면 임의 넋도 살아나서 내무덤에 꽃이 피네 눈감은들 잊을소냐 황진이 내 사랑아 -
12.한많은 대동강 한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만날 그때까지 아 ~ 소식을 물어본다 한많은 대동강아 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본다 편지 한 장 전할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 ~ 썼다가 찢어버린 한많은 대동강아
13고향의 그림자 찾아갈곳은 못되더라 내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기에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기에 초생달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잡고 울적에 술취한 마도로스 담배불 연기가 내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14.항구에 사랑/윤일로 둘이서 걸어가던 남포동에 밤거리 지금은 떠나야할 슬품에 이 한밤 울어봐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살지 못할 항구에사랑 영희야 잘있거라 영희야 잘 있거라 네온 불 깜빡이는 부산극장 간판위에 엣꿈이 아롱대는 흘러간 추억들 그리워도 소용없고 불러봐도 대답 없는 항구에 사랑 영이야 질있거라 영희야 잘있거라
15.비내리는 호남선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이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못올 그날자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든 열차마다 원수화 같더란다
16. 17.목포의눈물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에 새 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음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않으니 님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눈물 깊은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다 옛상처가 새로워 진다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것은 항구에 맺은절개 목포의 사랑
18.산팔자 물팔자 산 이라면 넘어주마 강 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 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글자 풀지 못할 내 운명 인심이나 쓰다 가자 사는데로 살아보자 얼라면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봄철이냐 겨울이냐 그 님도 참 사랑도 믿지못할 세상 속는데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19.불효자는 웁니다 1.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치며 통곡해요 다시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2.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믿을 이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이 드디어 이세상의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20.생일없는 소년 어머님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 한도 많은 세상길에 눈물만 흘립니다 동서남북 방방곡곡 구름은 흘러가도 생일없는 어린 넋은 어디메가 고향이요 어머님 아버지 왜 말이 없습니까 모진 것이 목숨이라 그러나 살겠어요 그리워라 우리 부모 어디메 계시온지 꿈에라도 다시 한 번 그 얼굴을 비춰주오
22.죄많은 여인 사-랑해- 도 맺지못할 사랑인줄 알면서 그 리 워 만난정 이 내가슴에 상-처드라 잊으려 맹세해도 더욱사무쳐~ 그 리 워도 맺지 못 할 죄많은 여인~ 죄-도많-은 여-인-이 라 몸부림도 쳐밨소 왜 하필 많은 중-에~ 그 신사가 나를 울렸나~ 지우려 애를써도 더욱 못잊어~ 그 리워 도 맺지 못할 죄많은 여인